[제주도-성산 맛집] 저렴한 가격, 최고의 맛! 제주도 중식당 맛집 '섭지반점' 방문 후기_짜장면/짬뽕/흑돼지 탕수육/군만두

제주도 여행 출발 직전에 했던 아내의 한마디 '아 짜장면이랑 탕수육 먹고 싶다'

 

이 한마디에 제주도에서 한끼정도는 중식당으로 가고자 계획했습니다. 숙소가 성산 부근이라 역시나 성산 근처에서 찾아봤어요.

 

그렇게 찾은곳이, 성산에 위치한 '섭지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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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

섭지반점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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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인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부근에 위치해 있네요. 관광오시는 분들 식사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섭지반점' 외관

외관 인테리어가 참 제주도스럽죠?!

날씨가 따뜻한날 에는 바깥 테라스에서 식사하면 최고일 것 같아요:D

주차장

주차 걱정 NONO~

 

'섭지반점'은 흑미진이라는 큰 가게와 건물을 같이 사용하고 있어서

(원래 흑미진의 별관으로 사용되던 곳이라고 하네요)

 

건물 앞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이 넓고 여유있습니다.

2, 4째주 화요일은 정기휴무라고 합니다. 방문하실분들 참고하세요!

 

제주도 여행와서 음식점을 많이 찾아봤는데 많은 가게들이 2, 4째주 화요일에 휴무를 하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 제주도만의 무슨 룰 같은게 있나요..?!ㅋㅋ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한쪽에는 셀프코너가 준비되어있어요. 셋팅을 직접 해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좀 있지만, 밥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왜 가끔 그럴때 있잖아요~ 짜장, 짬뽕에 밥 한숟가락 비벼/ 말아먹고 싶을 때!

(짬뽕 국물이 맛있어 저도 한 숟가락 말아먹었네요ㅋㅋㅋ)

신기했던 건, 이렇게 테이블에 불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철판볶음짜장 또는 철판볶음짬뽕을 주문하면 이 위에 올려주고, 계속 데우면서 먹을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이미 음식주문을 하고 이후에 발견을 해서.. 다음기회에 먹어보는걸로 !)

메뉴판

저희 부부는 「짜장면, 해물짬뽕, 군만두, 공기탕수육」 이렇게 4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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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5,500원

해물짬뽕 8,000원

군만두 5,000원

공기탕수육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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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반점에는 적은 양의 탕수육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보통 둘이서 중국음식점을 가면 각자 식사와 더불어 탕수육을 함께 맛 보고싶은데, 소 짜리 시키더라도 양이 많아 남기는게 아까워 잘 안시키거든요~ 비싸기도 하고!

 

하지만 섭지반점은 조금 큰 밥공기 사이즈의 그릇에 1인분 정도의 적은양의 탕수육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기에 고민도 없이 식사와 함께 주문을 했습니다. (아내가 탕수육 먹고싶어해서 오기도 했구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가게 안에 손님이 적어 음식이 금방 나올 줄 알았는데, 제 기준 생각보다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알고보니 배달나가는 음식이 밀려있어서 그랬더라구요. 식사를 하는 중간에도 배달 주문이 계속 들어왔습니다.

찾아보니 배달 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있었습니다. 맛집 인정!

짜장면

짜장면은 사실 조금 평범했습니다. 예전에 자주 먹던 컵라면 '공화춘'의 짜장의 맛 느낌?!

하지만 그 맛 맛있긴 하죠~ㅋㅋㅋ

해물짬뽕

개인적인 평가이지만, 짬뽕이 최근 먹어본 짬뽕 중에 탑5 안에 드는 것 같아요. 국물이 해산물도 많이 들어있어서 시원~하고, 얼큰~한게 제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다음번에 또 방문하면 짬뽕은 꼭 다시 먹을거에요!

공기탕수육

제주도 답게(?) 탕수육은 흑돼지를 이용해 만들었네요. 그래서 그런가 고기가 엄청 폭신폭신 했습니다. 튀김은 바삭하다기 보다는 부드러웠어요. 생각보다 양도 많고 맛있었습니다!

군만두

군만두는 다들 아는 맛일거라 생각합니다ㅋㅋㅋ 하지만 미리 만들어 놓은 것처럼 튀김이 눅눅하지 않고 바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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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전반적으로 맛있었어요. 가격은 저렴. 너무 만족스러웠던 '섭지반점' 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성산부근에 오면 철판볶음짜장 or 짬뽕을 꼭 먹어보려구요!

 

제주도 여행와서 갑자기 중국음식이 땡기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