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갑자기 악화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어디 잘 나가지 않고 집에서 배달음식을 주문해 먹거나 직접 요리해서 식사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 또한 요즘 집에서 많이 요리를 해 먹습니다.
「맥주 수육」
얼마 전에 수육을 해 먹었습니다. 제가 수육은 기본 정석(?)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많이 해 먹어 봤는데요. '맥주'를 이용하여 삶는 방법이 정말 간편하고 맛도 큰 차이 없이 맛있더라구요. 이번에도 맥주를 이용하여 고기를 삶아봤습니다.
※ 여기저기서 보고 들은걸 바탕으로 제 느낌대로 만들었으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D
<재료 준비>
필수 : 수육용 돼지고기(삼겹살 or 앞다리살), 맥주
선택 : 통마늘, 월계수 잎, 된장, 통후추 등

먼저, 삶을 고기를 준비해줍니다. 600g 정도 준비했어요. 고기는 수육용 삼겹살 또는 앞다리살 돼지고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번에 앞다리살을 이용해 봤습니다. 삼겹살도 맛있지만 앞다리살도 담백하니 맛도 좋고 저렴해요. 가성비가 굉장히 좋은 부위입니다:D
제가 고기를 살 때는 주로 '정육각'이라는 곳을 이용하는데요. 신선하고 굉장히 맛있습니다! tvN 프로그램 '유퀴즈'에 정육각 대표님이 나온 적이 있어서 알게 된 곳이에요. 한번 이용해 보세요!
(광고 아님)
https://www.jeongyookgak.com/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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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고기 전 면을 살짝 익혀줍니다. 마이야르~~

겉면이 잘 익었습니다. 고기를 익히지 않고 바로 넣는 것보다 고기 육즙을 더 잡아준다고 해요.

맥주를 삶을 냄비에 담아줍니다. 맥주를 사용하는 이유는 맥주에 들어있는 알코올이 날아가며 잡내를 제거해주고 탄산이 육질에 스며들어 고기를 더 탱탱하게 해 준다고 해요. 맥주는 아무 맥주나 사용해도 됩니다. 고기가 푹 잠길 정도의 양만큼 넣어주고 불을 켜주세요.

맥주가 살짝 끓어오를 즈음 겉 면을 익힌 고기를 넣어줍니다. 센 불로 5분 정도 삶은 후 약불로 줄여 30~40분 정도 삶아주면 끝!!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사실 정말 이렇게만 삶아내도 되는데, 저는 집에 보관하고 있던 몇 가지 재료들이 있어서 추가로 넣어 봤어요.

고기 잡내를 잡아주는 월계수 잎(3~5장)과 통후추(10~15알) 그리고 통마늘(7~10알)을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된장 2스푼. 고기에 간이 살짝 배어듭니다. 간장과 함께 넣어줘도 좋아요:D
이제 진짜 약불로 30~40분 정도 삶아주면 끝!! 중간중간 고기가 다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젓가락으로 고기를 푹 찔러보면 됩니다. 찔렀을 때 핏물이 나오면 조금 더 삶아주세요.

잘 삶아진 것 같죠!?

잘라 보아도 핏기가 없네요. 그럼 완성!!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수육을 만드는 방법은 정말 다양한데요~ 이처럼 맥주를 이용해서 정말 간편하게도 맛 좋은 수육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쉽고 맛있는 방식인 것 같아요! 한 번 따라 해 보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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