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푹 빠진 골프모자가 있습니다. '버킷햇' 테두리가 있는 벙거지 모자죠!
지금은 제법 선선해졌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너~무 더웠습니다. 골프가 너무 재미있어 한 여름에도 자진해서(?) 라운딩을 나가긴 했는데, 뙤약볕 아래에서 하는 라운딩이 힘든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 뜨거운 햇빛을 조금이라도 막아보고자! 착용하기 시작한 모자입니다.
착용해보니 뜨거운 햇빛 커버는 물론! 생각보다 스타일도(스스로 만족이긴 하지만) 너무 마음에 들어, 햇빛이 심한 날이 아니더라 요즘 계속 착용하고 있답니다 :D
저는 버킷햇 2개 가지고 있는데, 최근 라운딩 할 때 이 것들만 번갈아 착용하는 것 같아요ㅋㅋ
하나는 '와이드앵글', 하나는 '말본골프' 브랜드의 버킷햇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개해드릴게요!
① 와이드앵글(W.ANGLE) '레인커버 HAT' (65,000원)
'와이드앵글' 요즘 빠져있는 브랜드입니다.
(TMI) 캐디백도 와이드앵글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어요ㅋㅋㅋ
이 모자는 상설매장에서 샀는데요. 버킷햇 하나 있었으면~ 하고 있었던 중에 그냥 상설매장이 보여 구경하러 들어갔다가 보자마자 이뻐서 바로 집어 들고 결제해버린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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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커버 HAT] https://www.wideangle.co.kr/wangle/ko/p/WMM21C12W2
레인커버 HAT | W.ANGLE
상품특징 ㆍ생활방수 기능 원단을 사용하고 심실링 처리한 챙 넓은 HAT ㆍ이슬,가랑비등 소량의 비를 대응할수 있는 레인커버 모자 ㆍ넓은 챙으로 따가운 햇빛도 커버 가능 착용시기 : 여름
www.wideangle.co.kr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이고, 사이즈는 58cm로 프리사이즈입니다.
저는 화이트. 흰 색상으로 구매했습니다.
너무 새하얘서 때가 잘 탈 것 같지만, 그래도 여름엔 밝고 환한 게 사진도 잘 나올 것 같고 시원해 보일 것 같았어요. 햇빛도 잘 반사해줄 것 같고!!
챙은 넓은 편이라 햇빛 커버력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여름에 유용하게 사용했어요:D
실제 착용샷입니다.
캡 모자를 쓴 동반자들 사이에서 혼자만 버킷햇을 쓰니 특별해 보이면서 뭔가 재야의 고수 스멜도 나지 않나요?ㅋㅋㅋ
② 말본(MALBON) 골프 '버킷 햇 BLACK' (79,000원)
제가 요즘 버킷 햇~ 버킷 햇~ 노래를 불러서(?) 아내가 사준 모자입니다.
'말본골프' 골프 브랜드를 많이 알고 있는 와이프가 알려준 브랜드입니다. 저는 처음 들어봤는데 요즘 골퍼들에게 굉장히 핫한 브랜드 이더라구요.. 와이프 덕에 또 하나 알아갑니다..!
말본골프의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요~ 술에 취한 듯 눈이 뱅글거리는 골프공이 모자를 쓰고 있다니!! 이 매력적인 캐릭터에 반하여 여기서 모자를 구매하게 됐어요ㅋㅋㅋ
말본골프는 현재 백화점에도 많이 입점이 되어있는데, 입점된 매장 외에 한남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가 엄청 이쁘고 구경하기 좋다고 하네요. 저도 아직 가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나중에 가게 되면 포스팅을 해보는 걸로..!
너무 마음에 드는 제품이 많았지만 고민 끝에 결정한 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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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 햇 BLACK] https://malbongolfkorea.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245&cate_no=63&display_group=1
malbon golf | 말본골프 온라인스토어
캘리포니아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말본골프 온라인스토어, 인기상품, 신상품, 회원혜택, 매장정보.
malbongolfkorea.com
색상은 화이트, 블랙, 네이비, 베이지 네 가지이고, 사이즈는 L(58cm), XL(59cm)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블랙 색상으로 구매했습니다. 흰색이 있으니 어두운 색으로 한 번 사봤어요.
(다른 색상들도 다 너무 이뻐서 고민 많이 했습니다ㅠㅠ 정말 색상별로 다 사고 싶었네요..!)
이 모자는 특이하게 앞 뒤 구분이 없어요. 한쪽은 말본 워딩 자수, 다른 한쪽은 버킷 캐릭터.
동그랗게 생긴 버킷햇의 특징을 잘 이용한 것 같아요.
원하는 방향대로 착용해도 된다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챙이 넓지는 않은 편이었지만, 위 사진처럼 챙이 아래쪽 대각선 방향으로 향하고 있어 이것도 역시 햇빛을 잘 막아줍니다.
실제 착용샷입니다.
흰색과는 다른 매력입니다. 무게감도 있고, 챙이 조금 짧은 편이다 보니 뭔가 헌병? 영국 근위병? 같기도 합니다ㅋㅋㅋ
저는 골프 치러 갈 때 말고도 일상룩으로도 잘 어울려 자주 착용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상 제가 요즘 자주 애용하고 있는 버킷햇이었습니다. 골프장 가보면 대부분 캡 모자 많이 쓰시는데 버킷햇 한번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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